
신영증권 박세라 연구원은 “동원개발의 2019년 매출액은 2018년 대비 증가한 6161억 원으로 다시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더욱이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를 통해 2021년까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익률은 다소 주춤하지만,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자체사업장이 준공되면서 분양 매출은 2015년 정점 이후 2019년까지 하락하지만, 2020년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분양 매출 하락분을 공사(도급) 물량이 상쇄, 오히려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부산 및 울산 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을 목표로 3개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2021년부터 사업이 개시돼 2022년부터는 자체 매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2007년 이후 2019년 서울사무소를 재오픈, 정비사업과 M&A에 주력할 계획이며, 베트남 진출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