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최종처분업을 추진하는 골든에코의 지분 55%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광양 지정폐기물매립장 재가동을 앞두고 있는 인선이엔티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광양 지역에서 매립사업 연속성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골든에코는 올해 4월 전라남도 광양시 황금동에 소재한 황금일반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시설 용지 약 1만5000평에 대한 분양권을 양수받은 업체다. 해당 용지는 토지대금 완납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 관련 법에 따른 인허가 취득을 통해 매립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부지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후 구체적인 매립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조성공사를 시작하겠다”며 “인허가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기존 매립시설과 시너지가 발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