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주주총회를 통해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을 결정한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스톡옵션 지급 및 다양한 안건을 다룬다.
안건은 △제2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 결의로 기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의 건 등 8개다.
주목되는 안건은 스톡옵션과 관련된 안건이다. 스톡옵션이란 법인이 법인의 설립과 경영, 기술혁신 등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당해 법인의 임직원에게 유리한 가격으로 당해 법인의 신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네이버는 지난 2월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직원 총 2833명을 대상으로 총 42만616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 내용을 승인 받는 절차를 밟는다.
이밖에도 한성숙 대표이사, 최인혁 COO 등 임원과 634명의 직원 등 총 637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사조건이 강화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