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트위터 대표 “매주 1100만 원 비트코인 쇼핑 중”

입력 2019-03-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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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회에서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이탈을 막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략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잭 도시 트위터 대표가 매주 1만 달러식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선을 끌고 있다.

△독일 국회 “국가 블록체인 전략...가상화폐 규제 포함 필수”

해외 가상화폐(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독일 국회 연사들은 “국가 블록체인 전략은 가상화폐 거래와 토큰 발행을 위한 법률 프레임워크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안은 11일 독일 재무부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연합당 재무부 대변 등에 의해 제기됐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유망한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타국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정부는 가상화폐와 토큰 거래를 위한 명확한 조건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이번 달 블록체인 규제와 투기 예방을 위한 국영 등록제를 제안한 바 있으며, 올해 중반기 국가 블록체인 전략을 도입할 전망이다.

△트위터 대표 “매주 1129만원 어치 비트코인 쇼핑 중”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잭 도시(Jack Dorsey) 대표가 매주 1만 달러(약 1129만 원) 만큼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 대표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트위터와 함께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글로벌 결제서비스사 스퀘어(Square)의 결제 플랫폼 캐시앱으로 비트코인을 매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더 많이 사고 싶지만 캐시앱의 구매 한도가 있어 그 이상을 구매할 수 없다”고 했다. 캐시앱의 주당 구매한도는 1만 달러이다.

도시 대표는 비트코인을 ‘인터넷 화폐’로 평가해왔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은 인터넷에서 생기고 발전하고 테스트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위스 거래소 ‘SIX’,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상품 출시

스위스 최대 증권거래소 SIX가 이더리움(ETH)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문 AG(Amun AG)’와의 협력을 통해 ETP 출시를 예고했던 SIX 거래소가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상품을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ETP는 Amun AG가 지원하며 거래소 자체 지수인 AETH에 따라 거래되는 상품이다. 관리 수수료로는 2.5%가 부과될 예정이다.

SIX 거래소는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총 5개 가상화폐를 기초로 한 ETP 출시를 예고했으며, 이더리움 ETP가 제일 먼저 출시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ETP는 예고된 ETP 시장 내 16.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예정이며 추후 출시될 비트코인 ETP가 약 절반 가량을 차지할 예정이다.

△이더리움재단, 콜롬비아-예일대에 스마트컨트랙트 연구비 지원

이더리움재단이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와 예일대학교의 스마트컨트랙트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더리움재단은 콜롬비아대의 롱후이 구(ronghui Gu) 교수와 예일대 연구진의 ‘딥시(DeepSea)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지원금을 제공한다.

딥시 프로젝트는 새로 개발된 스마트컨트랙트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딥을 기존의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VM)이 이해할 수 있게끔 번역 처리(compilation)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블록체인 보안회사인 서틱(CertiK)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구 교수는 지난해 10월 바이낸스랩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지원받기도 했다.

구 교수는 “스마트컨트랙트는 자동적으로 실행되므로 정확한 조건 하에 작동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발자들이 딥시를 이용해 코드의 정확성을 담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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