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6일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89포인트(-0.04%) 내린 2231.67을 기록 중이다. 외인, 기관이 각각 98억 원, 70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173억 원 순매도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60.14포인트(0.23%) 오른 2만6091.95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3.44포인트(0.12%) 오른 2796.11을, 나스닥지수도 26.92포인트(0.36%) 오른 7554.46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이 매우 근접해있다고 발언하면서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0%), 의약품(1.11%), 서비스업(1.06%) 등이 오르는 반면 보험(-0.97%), 금융업(-0.61%), 은행(-0.3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셀트리온(1.96%), 현대차(1.65%), 한국전력(1.47%) 등이 오르는 반면 POSCO(-0.73%), LG화학(-0.52%), 삼성전자(-0.3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41포인트(0.32%) 오른 752.81을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112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인, 기관이 각각 69억 원, 30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1.50%), 소프트웨어(1.13%), 인터넷(1.09%)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방송서비스(-0.58%), 기계/장비(-0.39%), 비금속(-0.31%)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에이치엘비(2.01%), 아난티(1.51%) 등이 상승하는 반면 포스코켐텍(-0.71%), CJ ENM(-0.68%), 스튜디오드래곤(-0.20%)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