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보다 925억 증액…"여가 중요성 높아진 결과"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최근 삶의 질과 함께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여가의 핵심 분야인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예산 편성 당시 국민 모두 쉽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 문화 창작제작 여건 마련 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부문 별로는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이 올해보다 15% 늘어난 1조8853억 원으로, 가장 비중(31.8%)이 크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85억 원),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55억 원),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경제적 활성화 지원(39억 원), 작은 도서관 조성지원(233억 원), 문화적 도시재생(57억 원), 통합문화이용권(915억 원) 등이다.
체육은 1조4647억 원으로 16.3% 증액됐다.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지원(800억 원), 생활밀착형 장애인 국민체육센터(300억 원),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지원(75억 원), 스포츠 선도기업 육성사업(60억 원),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지원(378억 원) 등이다.
관광은 1조4140억 원으로 0.8%, 콘텐츠는 8292억 원으로 23.6% 증액됐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31억 원), DMZ생태평화 관광 활성화(42억 원), 지역관광 일자리 활성화(28억 원), 근로자 휴가지원(85억 원),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66억 원),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관 조성(140억 원), 콘텐츠기업 성장 및 해외진출(120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