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첨단제조 분야 기술협력 강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글로벌혁신기술연맹(GITA)와 국제공동R&D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과 인도가 국제공동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과학기술부의 산하기관인 글로벌혁신기술연맹(GITA)와 한-인도 국제공동R&D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올해 7월 대통령 인도 순방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협력을 위해 양국 정부가 체결한 미래비전전략그룹 양해각서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KIAT는 △첨단 제조 △에너지 △헬스캐어 △디지털 전환 등 4대 분야 협력 활동을 총괄하고, 실질적 협력 사업을 발굴했었다.
KIAT는 이번 MOU에 따라 인도와 △스마트팩토리 △전기차 △로보틱스·자동화 △첨단소재 △3D프린팅 등 첨단제조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기업 중심형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R&D를 본격 추진한다.
공동R&D는 KIAT와 GITA가 공동으로 과제를 접수-평가-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 중 과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KIAT는 밝혔다.
아울러 KIAT는 한-인도 기업 간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확대, 혁신 활동 플랫폼 공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