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일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로 선출

입력 2018-11-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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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일 신임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일 황건일 전 국제경제관리관이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상임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다. 황 신임 이사는 앞으로 15개국으로 구성된 한국 이사실을 대표하게 된다.

한국 이사실에는 호주(대리이사), 캄보디아, 키리바시, 한국, 마샬군도, 미크로네시아, 몽골, 나우루, 뉴질랜드, 팔라우, 파푸아 뉴기니, 사모아, 솔로몬군도, 투발루, 바누아투 등이 포함돼 있다.

황 신임 이사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기재부는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국제금융 및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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