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끼ㆍ케밥…해외 간편식 국내서 영역 확대

입력 2018-10-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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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끼와 케밥, 타코 등 해외 간편식(각 사)

간편식이 주목받으면서 한식 뿐만 아니라 해외 간편식도 국내에서 영역 확장이 한창이다.

마끼, 케밥, 타코 등이 대표적인 해외간편식이다. 기존 간편식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유통하는 것과 달리 해외 간편식은 외식업체를 통한 진출이 많다.

마싰는끼니는 캐주얼 일식 콘셉트의 간편식 매장으로 '마끼'를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일본어 말다라는 뜻의 ‘마꾸’에서 온 마끼는 시큼하게 식초를 쳐서 뭉쳐 놓은 밥을 말이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을 뜻한다.

마싰는끼니는 삼각김밥처럼 특허를 낸 자체 비닐포장을 적용해 마끼를 테이크아웃으로 즐기기 쉽도록 했다. 마싰는끼니의 마끼는 참치, 연어, 새우튀김, 크래미, 불닭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보유한 매장은 30여개 다.

케밥도 국내에서 주목받는 해외 간편식 중 하나다..

터기 음식 레스토랑 중 하나인 ‘케르반(Caravane)’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지만 케밥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장수를 10개로 늘렸다. 이태원 매장의 경우 런치 세트부터 샐러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6종의 케밥 이외에도 터키식 피자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터키식 햄버거라고 말할 수 있는 케밥은 구이를 뜻하는데, 얇게 썬 고기를 봉에 감아 회전시키며 구은 후 얇은 밀가루 반죽에 고기나 양념을 넣어 싸먹는 터키의 대표적인 간편식 음식이다. 터키 길거리뿐만 아니라 이태원이나 국내 축제 등 행사가 있을 때 쉽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다.

멕시코 전통 음식인 타코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해외 간편식이다.

타코벨은 타코와 또띠아, 브리또 등 멕시코와 남미 간편식을 주로 판매한다. 아워홈 계열인 켈리스코가 운영중인 타코벨은 국내에만 1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요리인 타코는 옥수수가루를 반죽해 구워 낸 또띠아에 소, 돼지, 양, 염소 등 익힌 고기와 양파, 토마토 같은 야채, 각종 살사(소스)를 넣어 싸먹는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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