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사진)은 11일 이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코스피 하락 요인은 미국 증시 하락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기업실적 하향 조정 때문”이라며 이같은 진단을 내놨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 급락한 2129.67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11년 11월 10일(-4.94%) 이후 최대 낙폭으로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5.37% 내린 707.38로 연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구 센터장은 코스피지수의 예상 단기 저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투자전략으로는 업종 중심의 대응보다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레벨이 좋거나 실적이 좋은 개별 종목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