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공공기관 지방이전, 여당 치적으로 포장해선 안 돼"

입력 2018-09-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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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6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란과 관련해 "과거 여야 간 합의 사안을 두고 여당이 치적인 양 포장하거나 야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 의원총회에서 "정치권에서 소모적 논쟁을 하지 말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토발전을 위해서도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필수적 사안이지만 여당 대표가 이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뒤 각 기관이 포함되느냐를 놓고 불필요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강북이 중심이었던 서울의 중점이 강남으로 옮겨간 것은 공공기관과 학교의 강남 이전이 기폭제가 됐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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