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아주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교과반영 이율 70%→80%

입력 2018-09-03 11:02수정 2018-09-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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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아주대 입학처장
아주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7%인 1826명을 선발한다. 아주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모두 마찬가지다.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 434명, 학생부종합 1159명, 논술 221명, 실기 21명이다.

먼저 학생부교과는 학업우수자전형(교차 포함),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특성화고졸업자전형(정원 외)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과전형 취지에 맞춰 교과반영 비율이 70%에서 80%로 상향된다. 따라서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20%가 반영되는 학생부 비교과는 출결 10점, 봉사 10점의 정량평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 국방IT우수인재1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전형으로 나뉜다. 이 중 신설된 다산인재전형은 수학, 과학 및 외국어 교과목 이수단위, 졸업연도의 제한이 없고,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 선발은 학생들이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00% 서류종합평가로 진행된다. 기준은 성실성, 학업역량, 목표의식,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 등이다. 아주대는 “자기소개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드러나지 않는 구체적 배경, 과정, 노력, 경험을 볼 수 있다”며 “같은 동아리 활동을 했더라도 개인별로 느끼는 점이 모두 다른 만큼 자신만의 성장 기록을 잘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면접평가에서는 2인의 면접관이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수험생 1인을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70%에서 80%로 확대된다. 논술설명회 등을 통해 사전에 시험 유형을 파악하는 게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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