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학생부교과는 학업우수자전형(교차 포함),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특성화고졸업자전형(정원 외)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과전형 취지에 맞춰 교과반영 비율이 70%에서 80%로 상향된다. 따라서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20%가 반영되는 학생부 비교과는 출결 10점, 봉사 10점의 정량평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 국방IT우수인재1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전형으로 나뉜다. 이 중 신설된 다산인재전형은 수학, 과학 및 외국어 교과목 이수단위, 졸업연도의 제한이 없고,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 선발은 학생들이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00% 서류종합평가로 진행된다. 기준은 성실성, 학업역량, 목표의식,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 등이다. 아주대는 “자기소개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드러나지 않는 구체적 배경, 과정, 노력, 경험을 볼 수 있다”며 “같은 동아리 활동을 했더라도 개인별로 느끼는 점이 모두 다른 만큼 자신만의 성장 기록을 잘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면접평가에서는 2인의 면접관이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수험생 1인을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70%에서 80%로 확대된다. 논술설명회 등을 통해 사전에 시험 유형을 파악하는 게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