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방경제포럼' 의전차로 제네시스 G80 지원

입력 2018-08-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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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서 내달 개최, G80 160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달 11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럭셔리 세단 G80 160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달 러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동방경제포럼에 G80 의전차를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내달 11일부터 사흘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럭셔리 세단 G80 160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방경제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협력을 통한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창설했으며, 매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한중일 등 50개국 이상 국가에서 정상 및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기업 대표, 언론인 등 약 7000여 명이 참석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G80 160대를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급차 브랜드로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각국의 정치·경제계 인사가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알리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9월 러시아 시장에 G90를 선보인 제네시스는 G80와 G70를 차례로 출시하며 러시아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826대(1~7월 기준)를 판매해 럭셔리카 브랜드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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