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주력 매출원인 오디션의 경우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80만명이 유지되며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8월부터 배분비율 제고로 매출 및 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하는 한편 in-game 광고 등 새로운 수익모델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후속작인 오디션 2를 통해서도 수익원 다변화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또한 오디션 연작의 경우 개발사와 수익 배분하는 반면 자체 개발 게임의 성공시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며 "부분유료화가 시작된 프테2의 경우 WOW 이후 출시된 MMORPG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매출 올해 130억원, 2009년 24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큰 리스크는 모회사인 예당과 관련된 리스크"라며 "과거 부실 자회사 지분 떠안기와 같이 잠재 리스크의 존재 여부 확인이 필요하지만, 과거 발생 부실 요인은 상각 완료 상태이며 예당온라인의 가치 훼손은 모기업에 득이 될 것 없다는 것에 주목하는 역발상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