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여성, 1차 검사서 음성판정…격리 해제는 언제?

입력 2018-07-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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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이투데이DB)

부산에 사는 2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음성 확진을 받았다.

부산시는 해당 여성의 가검물을 채취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30일 오후 늦게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2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휴가차 26일 귀국한 이 여성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였다. 여성은 28일부터 인후통과 오한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격리 조치됐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중동지역에서 장기가 거주했고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등 질병 우려가 커 2차 검사 후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방침이다. 2차 검사 결과는 이르면 31일 오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메르스는 186명이 확진 환자와 38명 사상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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