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민 삶의 질' 측정ㆍ정책활용 논의

입력 2018-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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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삶의 질 학회와 공동으로 포럼 개최…영역별 종합지수 작성방안 등 발표

통계청은 29일 한국 삶의 질 학회와 공동으로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4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해 삶의 질 측정 및 정책 활용과 관련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정례화했다.

‘국민 삶의 질 측정 결과의 정책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민 삶의 질 측정 결과’와 ‘지역사회지표의 정책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국민 삶의 질 측정 결과의 요약 방법과 영역별 종합지수 작성방안’ 소개와 ‘삶의 질 측정 결과의 정책 활용방안’, 오후 세션에서는 ‘지역사회지표의 작성 현황과 정책적 활용사례’ 및 ‘지역사회지표의 효과적인 정책적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 삶의 질 지표의 영역별 종합지수 작성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 정책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민 삶의 질 지표 요약 및 영역별 종합지수 작성방안’이 발표된다.

이는 지난해 3월 ‘GPD를 넘어서, 쟁점의 이행실태와 도전과제’ 국제회의에서 발표된 삶의 질 종합지수를 발전시킨 것이다.

또 지방분권화 추세를 고려해 국가 수준에서 나아가 지역 수준에서 삶의 질 측정과 정책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이번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에서의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올해 말 개최될 ‘제6차 OECD 세계포럼’에서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성욱 통계청 차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제6차 OECD세계포럼 전시 참가기관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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