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원개발, 북한 SOC 112조 소요 예상…회담 일정 확정에 상승세

우원개발이 남북경협 SOC사업에 112조 원에서 270조 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북 회담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 48분 현재 우원개발은 전일대비 480원(8.59%) 상승한 607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개발에 10년간 270조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내 인프라 육성에 151조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현재 시점에서 필요한 남북 인프라 관련 투자를 약 112조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이 날 통일부는 남북이 지난 1일 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한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산립협력 분과회의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북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4일까지 철도·도로·산림협력 분과회의(회담)를 잇달아 열기로 하면서 향후 남북 간 협력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남광토건, 남화토건, 우원개발 등 철도, 도로 토목공사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