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공공의 적 '초파리', 초파리 방제 방법

입력 2018-05-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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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파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초파리는 과일 껍질이나 음식물 쓰레기, 하수구의 유기물(슬러지)등을 먹으며 서식하는 파리의 일종으로 0.5mm정도의 아주 작은 크기로 성충이 되어도 2~3mm 크기밖에 되지 않고 성충과 알의 방제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성충만 제거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해충이다.

또한, 온도에 민감하여 기온이 18℃ 이하로 내려가면 부화 기간이 19일 이상 걸리지만 28℃이상인 경우 일주일 만에 부화가 될 정도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늦봄에서 시작하여 주로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지구 온난화 및 따뜻한 실내 온도 등으로 인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초파리는 모기나 벌과 같이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식품공장이나 요식업장은 물론이고 가정집에서도 반드시 관리 되어야 할 해충으로 분류된다. 병원균을 전파하여 식중독을 일으키는 매개체가 되는 것은 물론, 음식이나 생산제품 내에 혼입되어 제품변질 및 이로 인한 고객 클레임 등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효과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렌토킬이니셜코리아㈜(대표 최재용, 이하 렌토킬) 관계자는 “현재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초파리 방제는 대부분 성충 제거에 의존하는 방제 방법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초파리의 서식, 산란처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초파리는 음식물이 많은 실내 및 주방에서 주로 발생하고 유기물 내부에 산란하기 때문에 완벽한 제거가 어려우며, 특히 산란 시 한 마리 당 평균 300-500개의 알을 낳는 특성으로 인해 성충 제어만으로는 개체수가 쉽게 줄어들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초파리의 서식, 산란처를 제거할 수 있는 유기물 분해제를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오∙배수관 고압세척작업 등을 통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파리 방제는 방제작업 못지 않게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렌토킬에서는 초파리 방제 서비스 후에도 고객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객사에 대한 매장 내부 청소 및 청결교육은 물론 고객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고객 DIY용 유기물 분해제를 제공하는 등의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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