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2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95.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억 원으로 129.0% 늘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1분기 만에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의 29.6%, 당기순이익의 33.3%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렸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증권은 물론 KTB네트워크와 KTB태국증권의 이익 확대 등 계열사 주요 영업부문의 수익이 고르게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KTB투자증권 및 종속계열사의 수수료수익은 총 41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수수료수익은 수탁수수료 106억 원, 매수 및 합병수수료 71억 원, 인수 및 주선수수료 5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KTB자산운용의 펀드판매 호조로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도 전 분기 대비 29% 늘어난 5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