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KTL,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청년 ‘자발적 취업’ 유도

입력 2018-05-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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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육생 1251명 중 308명 취업 직원들 자발적 기부로 불우이웃 지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사회공헌활동은 진(進)·선(先)·미(美)로 요약된다. 기관의 특성을 살리고, 먼저 다가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목표다.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1966년 유네스코(UNESCO) 원조로 설립된 KTL은 우리나라 기업의 품질·기술 경쟁력 제고와 수출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먼저 KTL은 시험평가 전문기관의 특성을 활용, 2016년부터 전문기술 교육프로그램을 부산 및 경남 진주지역으로 확대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공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제적합성평가, 품질관리,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스스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지난해 총교육생 1251명 중 308이 현재 취업한 상태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기관은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성금액을 더해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전 직원의 41.4%인 312명이 이 같은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해서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의 설·추석 선물 전량을 전통시장에서 지역 농수산물로 구매해 지급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 소외계층에게도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임직원들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명절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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