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기준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주 2만2569명이 전자투표를 행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행사 주주(1만938명) 규모의 2배를 이미 넘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5717명의 주주가 전자투표를 행사, 전자투표 시행 후 일일 전자투표 행사 주주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3월 마지막주에 정기 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행사기간이 집중되는 만큼 주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관심도를 반영해 예탁결제원은 현재 일별 1000개 한도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있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앞으로 전자투표 행사 주주 모두에게 1인당 1개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잔여 기프티콘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이와 별도로 온누리 상품권과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제공하는 전자기기 경품 이벤트는 추첨을 거쳐 다음달 중순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닥협회 주관으로 추가된 20대의 자전거 경품 제공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