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지난해 4Q ‘어닝쇼크’… 경쟁력 강화는 진행 중-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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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8일 CJ E&M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냈지만, 콘텐츠와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04억 원, 35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면서 “TV광고 시장이 전년대비 역성장을 기록한 것과 달리 CJ E&M의 TV광고 매출액은 4.4% 증가했으나, 특별상여금 84억 원, 해외법인 CJ블루의 손실 69억 원, 음악 부문 재고자산평가손실 25억 원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역사적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던 시기로 올해 4분기 역시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면서 “4분기마다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구조적 요인이 아닌지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TV광고 매출액은 올해 1월과 2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 15%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90억 원의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화사업도 1분기 ‘1987’ 흥행 및 터키지역 배급 수익 기여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CJ E&M은 플랫폼 다각화와 자체 플랫폼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진행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올해 안에 글로벌 업체와 드라마 공동제작이 가시화 되고, ‘티빙’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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