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890선 후퇴… 나흘 연속 약세

입력 2018-02-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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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장중 890선으로 후퇴했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6포인트(-1.05%) 하락한 898.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3.26포인트(0.36%) 오른 911.46에 출발했으나, 곧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30일 장중 932.01까지 치솟았던 코스닥은 가파른 상승세를 잠시 멈추고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통신장비(-2.03%), 출판/매체복제(-1.95%), 소프트웨어(-1.72%), 반도체(-1.52%)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신라젠(-1.40%), CJ E&M(-1.61%), 메디톡스(-2.32%), 셀트리온제약(-1.14%), 티슈진(-4.57%) 등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0.20%)과 셀트리온헬스케어(1.43%), 바이로메드(1.14%)는 오름세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9포인트(-0.77%) 내린 2548.6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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