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 2560선 후퇴

입력 2018-01-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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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코스피가 2560선까지 후퇴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5포인트(-1.17%) 하락한 2567.7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7.78포인트(0.30%) 내린 2590.41에 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1247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1451억 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536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84억 원, 비차익거래 1938억 원 각각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2322억 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8%)를 비롯해 철강금속(-1.88%), 섬유의복(-1.80%), 의료정밀(-1.51%), 증권(-1.48%), 보험(-1.475), 제조업(-1.47%), 유통업(-1.43%)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77%)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2.92%), 삼성전자우선주(-2.57%), 포스코(-3.19%), LG화학(-1.25%), 네이버(-0.11%), 삼성바이오로직스(-0.80%), KB금융(-0.45%), 삼성물산(-2.46%) 등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016만 주, 거래대금은 7조71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3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5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9포인트(-0.66%) 하락한 920.9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932.01까지 상승, 930선을 돌파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01%), 오락,문화(-2.01%), 운송(-1.89%), IT H/W(-1.57%), 음식료/담배(-1.5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52%), 티슈진(-1.16%), CJ E&M(-0.99%), 셀트리온제약(-0.40%) 등은 하락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4.21%), 신라젠(0.09%), 바이로메드(0.10%), 메디톡스(0.02%) 등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원 오른 1073.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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