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301.4조… 전년比 11.7%↑

입력 2018-01-16 10:53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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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증권결제대금 중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301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1조2000억 원 규모로, 2016년 총액 269조9000억 원(일평균 1조1000억 원) 대비 11.7%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22조8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9.4% 늘었으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78조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주식결제대금은 1분기 연간 최소금액(71조4000억 원)과 4분기 연간 최대금액(81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채권을 모두 포함한 2017년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5411조 원으로 전년(5481조 원) 대비 1.3% 줄었다. 채권결제대금이 101조 원 감소하면서 주식결제대금 증가 규모를 초과, 전체 증권결제대금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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