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호예수 상장주식 31.7억 주… 전년比 3.4%↓

입력 2018-0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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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보호예수한 상장주식이 31억6877만3000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최대주주 사유가 전년 대비 71.9%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량은 7억7124만7000주로 전년 대비 14.1% 줄었으나,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량은 23억9752만6000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상장주식의 보호예수 사유별 현황은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5억6258만7000주(72.9%)로 가장 많았고, ‘최대주주(유가증권)’가 1억143만4000주(13.2%)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9억3860만7000주(3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합병(코스닥)’이 4억3339만2000주(18.1%) 순이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월별로는 12월이 4억6941만5000주(14.8%)로 가장 많았다. 4월은 4억6447만6000주(14.7%). 1월은 3억3820만3000주(10.7%)로 뒤를 이었다.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301개사로 2016년(318개사) 대비 5.3%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49개사로 전년(67개사) 대비 26.9%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52개사로 전년(251개사) 대비 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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