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대 이하의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 원(-1.54%) 하락한 25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조1000 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한 규모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5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76% 늘어난 66조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잠정실적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4분기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5조8675억 원, 영업이익 66조7276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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