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의 변압기 제조 공장에서 질소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8시 59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한 변압기 제조 업체에서 50대 작업자 3명이 질소 가스에 질식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응급 처치 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들은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높이 4∼5m짜리 변압기 외부를 해체하던 중 내부로 추락한 뒤 안에 차 있던 질소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