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동하, 표예진-한혜린 사이서 '갈팡질팡'…이성열, '지니어스 대표' 정체 밝힐까

입력 2017-1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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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동하가 표예진과 한혜린을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 한편 이성열이 송옥숙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 주목된다.

28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33부에서 인우(한혜린 분)는 근섭(이병준 분)이 행자(송옥숙 분)와 결혼한 사실을 미끼로 부식(이동하 분)을 계속해서 뒤흔든다.

인우는 부식과 은조(표예진 분)를 조금 더 지켜보려고 했다. 하지만 근섭의 재혼 상대가 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행자의 재산이 자신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처럼 행동하는 인우.

인우는 이를 이용해 부식의 마음을 흔든다. 인우는 근섭에게 "걔(길은조)가 도대체 뭔데 부식 오빠 일에 직장에. 번번이 길은조가 내 앞을 막냐"고 불만을 표출한다. 인우의 한탄이 계속되자 근섭은 직접 부식을 상대한다. 근섭은 "우리 인우 어떻게 생각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부식은 "인우가 날 잡아달라고 하냐"고 되묻는다.

인우 역시 부식에게 새로운 제안을 내건다. 인우는 "길은조랑 결혼 생활, 자신 있냐. 길은조 말고 나랑 결혼할래요?"라고 제시한다. 인우는 앞서 친딸이 아닌 은조보다 근섭의 친딸인 자신이 더 좋은 조건 아니냐며 부식의 마음을 흔들었다.

부식은 "근섭과 행자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으면 얘기가 다르다"며 자신이 행자의 법정대리인으로서 두 사람의 혼인 신고를 막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행자는 근섭과 이미 도장을 찍어버린 상황.

가뜩이나 부식은 은조와의 데이트 중에 미애(이아현 분)의 문제로 다투게 된다. 인우의 말에 놀란 부식이 뭐라고 대답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행자는 뷰티센터 중앙점을 인수한다. 석표(이성열 분)는 지니어스 대표로 행자를 만나기 전에 행자와 함께 밥을 먹으려 한다. 석표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미애(이아현 분)와 충서(김법래 분)에게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미애는 종희의 일로 마음이 상하고 부식의 앞에서 울음을 터트린다. 반면 종희는 충서에게 "연애랑 결혼은 다른 거다. 수빈이한테 허락받았으니 이제 나한테도 받아라"라며 굽히지 않는다.

앞서 종희는 "수빈이 허락만 받으면 되냐. 딸이 한 명 더 있잖냐"며 폭탄 발언을 한 바 있다. 충서의 다른 딸이 누구인지 종희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보금은 누군가에게 "지금 카페 선생님을 시험하시는 거냐"고 묻는다. 이와 동시에 근섭이 여자의 옷을 고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근섭이 든 옷은 백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근섭이 내민 카드는 '한도 초과'. 당황한 근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정은 결국 명조를 만나러 간다. 명조는 "지금 퇴근하냐"고 묻고 인정은 속으로 "넌 나한테 딱 걸렸다"고 생각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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