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동국제강, 인터지스, DK UNC 등 3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1일 승진 5명, 신규선임 8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사는 8일부로 시행된다. 동국제강은 이번 임원인사의 키워드를 ‘적재적소 인선, 미래경영을 위한 세대교체, 기술력 강화’로 꼽았다.
동국제강은 냉연사업본부장인 임동규 <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외에도 총 7명이 승진하거나 신규선임 됐다.
4명의 임원은 보직이 변경됐다. 봉강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김연극 전무는 후판사업본부장을 맡는다. 김 전무의 뒤를 이어 최원찬 전무가 봉강사업본부장이 됐다. 칼라영업담당이었던 이현식 이사는 미국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중국법인장이었던 김기영 이사는 지원실장으로 일한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하역사업본부장인 정원우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신임 부사장은 대표이사로 일한다. 더불어 5명이 승진 및 신규선임 됐다. IT 계열사인 DK UNC는 1명의 신규선임 인사를 시행했다.
임 신임 부사장은 인하대 법학과를 졸업해 1988년 유니온스틸에 입사했다. 이후 2015년 동국제강과 합병 후 인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국제강의 냉연사업본부장(전무)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