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4분기 사상 최대 매출 전망… ‘매수’-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7-11-22 08: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토러스투자증권은 22일 대원제약에 대해 4분기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원을 유지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외처방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중 9위에 랭크되어 있는 만성질환에 특화된 대원제약은 2012년 약가 인하 시기를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단 한번도 역성장한 적이 없다”면서 “특히 코대원포르테, 펠루비정, 리피원정, 오티렌F정, 에스원엠프정, 베포스타정 6개의 블럭버스터(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제품)를 창출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클래신정/건조시럽, 엑스콤비정, 알포콜린캡슐, 레나메진캡슐 등 10여 개의 블럭버스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0%, 4.1% 상승한 652억 원, 87억 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는 2013년 이후 겨울철 노인층 독감환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질환치료제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클래신정/건조시럽, 베포스타정, 코대원정 등의 판매호조와 일반의약품(OTC)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로 창립이래 최대인 700억 원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로 5년 연속 창립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매년 고배당을 지속하는 점도 투자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