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톡톡]12월, 한정판의 계절이 왔다

입력 2017-11-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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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겨울 한정’, ‘12월 리미티드’ 등의 이름을 달고 연말 한정 판매 상품 준비에 들어갔다.

유통업계가 12월 한정판 상품을 내놓는 것은 연말연시 행사와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소비자를 잡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시그니엘서울 스테이(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시그니엘서울에 위치한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는 12월 한 달간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24일과 31일을 제외한 전일에 걸쳐 ‘트러플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스테이는 ‘검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블랙 트러플(송로버섯)을 곁들인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프 타르타르를 비롯해 푸아그라와 트러플 토스트 등 트러플을 베이스로 한 6코스가 마련된다.

24일과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엔 더 특별한 메뉴가 준비된다. 우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가 특별한 닭 요리 레시피를 재현해낸다. 31일에는 피시 스프와 비프 필렛을 중심으로 알리노 셰프의 대표 디저트 ‘노르바진 샤를로트(정통 프랑스식 페이스트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겨울 시즌 한정판 캡슐 2종을 출시했다.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연말을 맞아 ‘에센자 디 모카‘와 ‘마라케시 티’를 선보였는데 2종 모두 독특한 색을 지니고 있다.

에센자 디 모카의 경우 이탈리아 클래식한 모카포트 커피를 네스카페만의 노하우로 재해석한 캡슐이다. 모카포트는 가열한 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압력을 이용하는 추출 기구로, 이번 한정판 캡슐을 통해 소비자들은 모카포트 없이도 모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마라케시 티는 벌꿀이 포함돼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는 평가다. 이 두 가지 캡슐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 온라인숍과 전국 주요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피자헛 더블박스 겨울 한정 패키지(사진제공=한국피자헛)
피자헛은 눈 내리는 겨울을 테마로 한 ‘더블박스 겨울 한정 패키지’를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더블박스는 일반 피자 한 판 가격으로 두 판을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세트로 모임이나 파티가 많은 연말연시에 인기가 많은 메뉴다. 이번 패키지는 △갈릭비프 △트리플 치즈 치킨 △베이컨 스테이크 △페퍼로니 △치즈 5종 중 원하는 피자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고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합리적 가격에 연말연시를 풍성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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