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신임 사무처장에 김헌정 사무차장 임명

입력 2017-11-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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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오는 9일 신임 사무처장에 김헌정 사무차장(사진)이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6기)에 합격한 후 1990년 검사로 임용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법무부 보호과장, 서울지검 형사7부장, 창원지검 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8월 검찰을 떠나 법률사무소 정우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 1월부터 헌재 사무차장을 맡았다.

헌재 측은 "김 신임 사무차장은 검사, 변호사를 두루 거쳐 업무시야가 넓다는 평가와 함께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와 친화력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헌 현 사무처장 퇴임식은 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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