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에 1~8월 중국인 입국자 급감

입력 2017-10-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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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중국의 보복 여파로 관광객을 포함한 중국인 입국이 급감했다.

6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리나라에 입국한 중국인은 302만2590명(연인원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 574만3294명의 52.6%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3.7%), 미국(1.8%), 대만(10.5%), 태국(3.7%), 베트남(27.8%), 러시아(17.1%) 등 다른 나라 입국자들은 대체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체 입국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비중이 급감함에 따라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903만179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61만202명보다 2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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