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LG, 근로시간 단축·유연근무제… ‘직장맘’ 든든한 지원

입력 2017-08-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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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등 본인이 유연하게 출퇴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시블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LG그룹)

LG는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미래를 주도할 아이디어를 찾고,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으려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직원들이 치열하게 일하고, 업무에 몰입하면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는 업무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임직원 가정을 세심하게 챙기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먼저 LG전자는 임신기간 무급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여성 직장인들의 임신 출산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6년 7월부터는 실질적 모성보호 차원에서 임신으로 인한 여사원의 근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휴가(90일) 이전의 임신기간 중 희망 여사원에 한해 최장 6개월간의 무급 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여직원들이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근무는 6세 이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가진 여직원에 한해 최대 1년 동안 주 15~30시간까지 근무 가능하다.

임신한 여직원이 사내 시스템을 통해 임산부 등록을 하면 부서장의 업무상 배려 속에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임신 주기에 따라 유급으로 정기검진시간을 제공하고, 임신 또는 분만과 관련된 진료비를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한 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스스로 알아서 퇴근하는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제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외부 회의시간을 계획할 경우에는 출근 또는 퇴근시간과 연계되도록 일정을 잡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워킹맘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의 숲’을 운영하고 심리검사, 가족관계 개선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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