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얀센의 임상 재개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5.13%) 상승한 3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얀센은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당뇨 비만 치료제(HM12525A)의 임상1상을 최근 재개했다. 치료제는 2015년 11월 얀센에 1조 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물질로, 2016년 11월 생산 이슈로 임상이 중단된 바 있다.
증권가는 얀센의 임상 재개로 한미약품이 연구개발(R&D)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얀센의 임상 재개로 생산 이슈는 해결됐고, 같은 플랫폼기술이 적용된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도 올해 4분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반기 R&D 중심 업체가 관심을 받으면 상위 제약사 중 한미약품 주가수익률이 가장 우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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