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 '러브장' 최초 공개…박나래 "러브장 아니라 '허세장', '사이코패스' 아니냐"고 한 사연?

입력 2017-08-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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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가수 류필립이 연인인 가수 미나를 향해 쓴 러브장이 최초 공개돼 화제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MC 전효성은 류필립이 미나를 만나면서 손수 쓴 러브장을 보여주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러브장에는 "내 눈에 이렇게 완벽한 미나를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욕심인 걸까"라고 적혀 있어 주위의 부러움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샀다.

이어 "하루에도 수십 번이고 풋풋하고 어렸을 그녀의 모습을 또 상상해 본다"며 "한국 남자들의 어리석음이 때로는 고맙기도 하다. 더욱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다. 늘 내 곁을 지켜줄 미나를 생각하면 나는 하루하루가 든든하다. 내가 평생 지켜줄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에 박나래는 "러브장이 아니라 '허세장'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반면 미나는 "이전에 봤던 건데도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박나래는 "눈물이 쏙 들어가게 해 주겠다"며 "미나는 타인의 마음을 잘 읽지 못 한다. 사람이 완벽할 순 없다. 그저 미나가 조금만 더 눈치가 빨랐더라면"이라는 '팩트 폭력' 급 구절을 읊었다.

그러면서 미나의 공감능력이 부족한 데에 대해 "사이코패스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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