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제주항공이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1600원(4.35%) 상승한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주항공은 2분기 매출액 2280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7%, 2448.0%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증권가는 제주항공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ㆍ중 관계 냉각이 계속되면서 국내 여행객이 일본ㆍ동남아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매출액 2856억 원, 영업이익 56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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