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민에게 선물? 대나무 그려진 청와대 텀블러 화제…“‘이니 굿즈’가 또”

입력 2017-07-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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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교민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텀블러가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규 문재인 굿즈 텀블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독일 교민들께 드린 것으로 추측되는 신규 문재인 텀블러 굿즈다”라며 “이런 것 좀 팔아서 어려운 이웃 돕는데 쓰면 안되나? 사고 싶다”라면서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텀블러는 흰색 배경에 대나무가 그려져 있으며 하단에는 청와대 로고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져있다.

해당 사진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신문고에 민원 올리면 되나요? 내국인도 사고 싶다!”, “어디갈때마다 문재인 굿즈라니, 수집욕 자극하네요”, “청와대 홈쇼핑 사이트 열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에도 동포간담회에서 교민들을 만나 손톱깎이, 족집게, 미용 가위 등이 담긴 미용도구 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네티즌은 문재인 대통령을 귀엽게 표현한 ‘이니’와 팬을 대상으로 한 물품을 뜻하는 ‘굿즈’를 더해 ‘이니 굿즈’라고 부르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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