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하수관로정비 7단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7-06-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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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단계별 위치도(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BTL 7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1년 하수관로정비 사업 1단계 감전분구를 기점으로 마지막 7단계인 전포·범천·문현분구까지 사업을 진행해 왔다.

롯데건설은 앞서 1∙3∙4∙5 단계 사업에 참여했고, 마지막 7단계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중 5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7단계 사업은 부산 진∙동∙남구 일원의 하수관로 87.2km, 배수설비 1만478개소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착공은 내년 초로 예상하며 추정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총 사업비는 851억 원으로 이중 공사비는 778억 원이다.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 동안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7단계 사업 수주를 위해 60%의 지분을 갖고 지역사인 삼미(20%), 성림(10%), 일성(1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7단계 수주는 롯데건설이 환경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게 된 쾌거”라며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는 만큼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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