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날’ 김덕모 성창오토텍 고문에 은탑산업훈장

입력 2017-06-15 09:49수정 2017-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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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제 14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김덕모 성창오토텍 고문<사진>을 비롯한 자동차산업발전 유공자 33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12일 자동차수출 1000만 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포상 규모는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3명, 총리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20명 등이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김덕모 고문은 1978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생산기술 향상, 해외시장 개척 등을 담당했고, 2010년 사장으로 부임 후 국내 최초 전기차용 핵심부품(Inverter) 개발, 국내외 완성차 업체 납품 성공 등 사업영역을 친환경차로 확장하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한용빈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크라이슬러, GM 등 23개사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납품을 확대해 지난해 최초 10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고, 협력사 지원자금제도 조성, 지적재산권 공개ㆍ무상이전 등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산업포장은 양주현 에스앤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와 신반구 유니크 전무이사, 이윤희 태진정공 대표이사, 이종화 아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의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전략적인 통상정책 운용과 수출구조를 혁신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도 자동차 업계가 변화된 여건 속에서 새로운 성장과 고용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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