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기술주 불안 완화에 상하이 0.44%↑…홍콩H지수, 0.52%↑

입력 2017-06-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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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3153.74로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 매도세를 촉발했던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지만 홍콩과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증시는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에서도 전날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선전거래소 창업판(차이넥스트ㆍChiNext)가 1%대로 반등하면서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장쑤캉옌제약은 4.7% 급등했다. 캉옌제약은 종업원들을 위한 스톡옵션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최근 거래가 중단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40분 현재 0.52% 오른 1만540.80을 나타내고 있다.

지리자동차가 2.2% 급등하며 홍콩H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당국이 휘발유와 디젤 차량 생산을 제한하는 등 신에너지 자동차 장려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리자동차가 혜택을 볼 것이라는 인식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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