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롯데그룹, 장애·비장애 편견의 벽 허물기 ‘슈퍼블루 마라톤’

입력 2017-05-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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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해 10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한층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도 하고 사회적인 약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성과를 나누기도 한다.

롯데는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려고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2014년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이 상징물로,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뜻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 보자는 취지에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또 임직원들이 매월 구독하는 그룹 사보 표지 디자인을 2016년 한 해 동안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했다.

롯데는 각지의 소외계층은 물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시민을 지키는 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화재 피해를 본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2억 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 앞서 1월에는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 원, 작년 12월에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 밖에 롯데는 4월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식품선물세트를 포장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아 전달하는 CSR 캠페인으로, 롯데 페이스북에서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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