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 운영자였던 김효진 한의사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아키는 이름처럼 자연주의 육아 방식을 내걸고 6만 여명의 회원을 거느렸던 카페인데요. 최근 '안아키'논란이 일며 대한한의사협회나 질병본부는 "잘못된 주장이 많다"며 우려를 표명했고 경찰이 일부 사안에 대해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김효진 한의사는 인터뷰에서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부모들에게 선택권을 줬을 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동학대'논란이 불거진 아토피 아이에 대해선 "안아키 치료전 왜곡된 사진일 뿐", 수두백신 논란과 관련 "전 국민이 수두파티를 했으면 좋겠다. 백신은 부작용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네티즌은 김효진 한의사의 '전국민 수두파티'에 대한 발언에 냉소적인 반응입니다. "전국민 수두파티, 이런 건 테러모의 아닌가요?", "신념을 지키는 건 좋지만 다른 이에게 피해주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