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이 제약사업부문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경쟁력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제약은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 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설정한 기준으로 원료와 자재수급에서부터 제품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단계에 걸친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보증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에 GMP인증을 받은 삼성제약의 화성공장은 제약·의약품에 대한 GMP는 이미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건강기능식품 GMP 적용업소 선정까지 되면서 국내 고객사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정제, 캡슐, 분말, 액상, 젤리. 겔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제약 건강식품사업부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삼성제약의 연구 개발 생산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자문, 과학적인 처방,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 높은 제품 생산에 이르는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GMP인증 획득과 함께 하반기 국내최초 소용량 스탠딩파우치와 액상캡슐 등 신제형 론칭을 앞두고 있어 향후 제품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매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기호 삼성제약 대표는 “제약사업부문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식품사업부문에서는 고객사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군의 제안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HACCP인증을 통해 엄격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