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229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0.20%) 상승한 2290.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21포인트(0.10%) 상승한 2288.23에 개장했으나 즉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 전환하자 반등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1포인트(0.11%) 하락한 2만896.6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3.54포인트(0.15%) 내린 2390.90을, 나스닥지수는 5.27포인트(0.09%) 오른 6121.23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959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 원, 254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15억 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549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34억 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9%), 보험(1.965), 금융업(0.99%), 유통업(0.7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0.54%), 삼성생명(4.24%) 등이 상승하고 현대차(-0.65%), 한국전력(-0.12%), NAVER(-1.06%) 등이 하락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롯데쇼핑은 4.96%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4803만 주, 거래대금은 4조5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6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26%) 상승한 645.3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락, 문화(2.25%). 섬유/의류(1.55%), 화학(1.45%), 반도체(0.78%)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42%), CJ E&M(0.36%), 메디토스(0.04%), 로엔(0.45%), 코미팜(1.08%)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123.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