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년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며 2230선에 바싹 다가섰다.
2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27포인트(1.01%) 상승한 2227.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229.74를 터치,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 2228.96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223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2231.4)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보다 8.17포인트(0.37%) 상승한 2213.61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1385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0억 원, 17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12%), 운수장비(1.89%), 철강금속(1.62%)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3%)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2.59%), 현대차(4.17%), POSCO(2.80%) 등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