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양곡·파주운정 등 3544가구 행복주택 올해 첫 청약접수

입력 2017-04-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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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파주운정, 공주월송 등 5개 지구, 총 3544가구의 청약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하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보증금을 올리고 임대료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내리고 임대료를 높이는 식으로 상호전환이 가능하다.

오산세교(720가구)는 세마역, 국도1호선, 북오산IC가 인접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의 경우 보증금 1700만원에 임대료 7만원, 사회초년생(26㎡)은 2862만원에 11만9000원, 신혼부부(36㎡)는 4360만원에 18만1000원 수준이다.

파주운정(1700가구)은 파주운정신도시 안에 위치한다. 운정역과 단지 바로 앞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문발 산단, 신촌 일반산단, 엘시디(LCD) 산단을 비롯해 대형마트도 가까이 위치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은 보증금 1428만원에 임대료 6만4000원, 사회초년생(26㎡)은 2556만원에 11만5000원, 신혼부부(36㎡)는 3920만원에 17만6000원이다.

김포양곡(362가구)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인접한다.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내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은 보증금 1224만원에 임대료 5만6000원, 사회초년생(26㎡)은 2088만원에 9만5000원, 신혼부부(44㎡)는 4000만원에 18만3000원 수준이다.

천안백석(562가구)은 인근에 천안일반산단과 단국대·백석대를 비롯해 천안시청, 백화점,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 관공서 및 의료시설이 위치한다. KTX 천안아산역,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역, 경부고속도로 천안IC, 국도1호선 등 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이 보증금 1659만원에 임대료 8만8000원, 사회초년생(26㎡)은 2476만원에 13만2000원, 신혼부부(36㎡)는 3732만원에 19만9000원이다.

공주월송(200호)은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 인근 대학교 통학이 가능하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주민센터가 가깝다. 임대조건은 대학생(22㎡)이 보증금 1530만원에 임대료 8만9000원, 사회초년생(22㎡)은 1620만원에 9만4000원, 신혼부부(36㎡)는 2800만원에 16만3000원이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위치한 시·군 또는 연접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거주기간은 젊은층의 경우 기본 6년이다. 다만 대학생이 거주 중 취업이나 결혼으로 사회초년생 또는 신혼부부 자격이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결혼으로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13∼17일(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17∼21일(공주월송), 20∼24일(파주운정) 기간동안(주말포함)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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