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박재홍이 신효범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야구 선수 최초 30-30클럽을 달성한 박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박재홍은 '불청 멤버 중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냐'를 묻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 없이 "신효범"을 지목했다. 그러나 신효범은 촬영 초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진은 최성국과 박재홍에게 또 다른 몰래 온 새 친구를 마중 나갈 것을 요청했고, 한 과수원에는 신효범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샀다.
박재홍과 반갑게 인사한 신효범은 "오랜 팬이었다"라는 말에 평소와 사뭇 다르게 다소곳한 모습을 보여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재홍은 신효범의 매력으로 "가창력과 보조개가 매력이다"라고 말했고 "시원시원한 성격도 좋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 멤버 중 유일하게 야구팬임을 밝힌 이연수가 박재홍의 등장에 반색했다.
이연수는 박재홍의 신인상 수상을 꿰고 있는가 하면, 트랙 달리기 요청을 받은 박재홍이 몸을 풀자 물을 건네며 팬심을 드러냈다.
네티즌은 "박재홍, 신효범, 이연수 삼각 로맨스인가", "최성국이 은근히 박재홍 견제하네", "신효범·박재홍 호탕한 성격이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