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서 태극기 집회…신동욱 공화당 총재 "노무현 가족 구속 수사"

입력 2017-04-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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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을 구속 수사할 것을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봉하마을 덮친 태극기 '노무현 가족 구속 수사하라' 문재인 법과 원칙 응답하라"는 글과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1원도 받지 않은 박근혜 구속 '무너진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첫 걸음' 아니라 노무현 가족 640만불 뇌물 재수사가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폐청산은 노무현 가족 뇌물사건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는 봉하마을 주차장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을 반대하고 석방을 요구했다.

경찰 추산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과 탄핵 원천 무효를 외쳤다.

또 박연차 게이트 관련 내용의 문구를 적은 손팻말과 함께 "권양숙을 구속하라", "노건호를 구속하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9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2차 태극기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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